WCU 대사성증후군사업단 개소식 안내
안녕하십니까? World Class University 대사성 증후군의 합병증에 대한 새로운 분자표적 발굴 및 치료제 개발 사업단장 이인규입니다.
식생활의 서구화 및 변화된 생활습관에 따른 운동량의 감소로 대사증후군 환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와 함께 동맥경화, 혈관석회화, 뇌혈관 및 신경질환과 같은 합병증을 지닌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사성 증후군이란 비만(특히 복부비만) 환자에 내재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바탕으로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등이 동반되는 복합증후군입니다. 이 질환증후군은 체내 대사의 여러 경로에 이상을 유발하며 다양한 합병증을 수반하게 됩니다. 즉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각도에서의 연구와 복합적인 접근법을 통한 치료제 개발이 필요합니다. 현재 의료 및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는 포스트게놈연구에서 당쇄연구가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당쇄란 몇 종류의 단당이 몇 개에서 수십개로 분지하면서 만들어진 구조를 특징으로 하며, 단백질과 지질 등에 결합하여 그 기능을 발휘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물질로서 당뇨, 암, 신장질환 및 면역반응의 치료제 개발에서 target 구조와 당쇄 결합해야만 그 기능이 발현되므로 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당뇨질환과 관련된 당쇄 역할과 대사기전을 명확히 규명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내 연구진들이 세포생물학적, 분자생물학적 접근법을 통하여 훌륭한 결과를 도출하고 있으나 보다 기초적인 연구 방법(유전자 변형동물 등)을 통한 생화학적, 생리학적 접근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본 과제의 수행으로 국내 연구진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고 또한 국내연구진이 거의 전무한 대사 생화학 분야와 당쇄 연구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연구진을 초빙하였습니다.
대사성 증후군 치료제 개발 사업단이 본 연구를 위해 해외에서 초빙하는 연구자는 대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인디애나 대학의 로버트 A. 해리스 박사와 뇌 세포에서의 당지질대사 및 당쇄생물학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야마시타 타다시 박사입니다. 로버트 A. 해리스 박사는 대사성 질환에 관한 연구를 40여 년간 진행하면서 300편에 가까운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3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우수 저널(J. Biol. Chem., Lipids, J. of Nutrition, Nutrition and Metabolism)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디애나 대학교 생화학과 학과장(1988-2004) 및 석좌교수(2001-현재) 등을 역임하면서 교육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야마시타 타다시 박사는 신경세포의 당지질대사, 당쇄생물학 및 신경세포 사멸 분야에서 중진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해외석학 두 분은 2009년도 2학기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정규과목 강의를 맡아 수업을 진행하실 예정입니다.
저희 사업단은 2008년 12월 교육과학기술부의 WCU(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 사업의 개별학자 초빙 지원과제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오는 9월 11일 개소식을 준비하였습니다. 본 행사에서는 해외석학 두 분의 특별강연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Harvard University의 김영범 교수와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윤장현 교수의 초청강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별첨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WCU 대사성 증후군 치료제 개발 사업단 Opening Ceremony”
• 일시: 2009년 9월 11일 (금) 13:00 - 16:30
• 장소: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중앙강당
• 연자 및 발표제목
-김영범 교수(하버드대, 미국) “Rho-kinase is a New Player of Insulin Action”
-윤장현 교수(남가주대, 미국) “Novel actions of the hypolipidemic drug nicotinic acid”
-로버트 A. 해리스 교수(인디애나대, 미국/경북대) “Pyruvate Dehydrogenase Kinases: Therapeutic Targets for Diabetes and Cancer?”
-야마시타 타다시 교수(홋카이도대, 일본/경북대) “Glycosphingolipids may play an important role for insulin signaling”
• 주최: WCU 대사성 증후군 치료제 개발 사업단, KNU 대사질환 및 노화연구소, KNU 혈관재형성제어 연구실(NRL), KNU 줄기세포 신경가소성 연구회
• 후원: WCU 대사성 증후군 치료제 개발 사업단
• 홈페이지: www.wcu-metabolism.re.kr
• 문의: 053-420-6955, mwcu@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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